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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시간이 아닙니다. 일주일에 4시간 입니다. 저자인 팀 페리스 도 한때는 우리와 같이 회사에 고용되어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전략을 택합니다. 중요한 일 외에는 많은 일들을 아웃 소싱 한 후 살고 싶은 곳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시행합니다. 은퇴 이후로 삶의 즐거움들을 미뤄 두는 대신 인생 전반에 걸쳐 미니 은퇴를 고르게 배분할 것을 제안합니다. 꿈만 같아 보이는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평범한 직장인들도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고 하며 그 노하우들을 이 책에 담아 주었습니다. 그중 공감이 가는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이 책의 목표는 시간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면서도 수입은 저절로 생기게 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 도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입니다.
직장인은 일하는 시간을 줄이기 전에 사무실이라는 환경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는 우리에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해서 일하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은 끝이 없게 됩니다 3~40년 동안 직장에서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한다는 건 너무나 긴 시간입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피해야 하므로 먼저 사무실이 라는 환경에서 해방될 필요가 있습니다. 원격 근무 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관료주의적 간섭을 없애서 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그 결과로 생기는 여유시간을 꿈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수시로 세계 여행을 다니는 일이 벤처기업 소유자나 프리랜서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직장인들도 노력하면 이룰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이 셀러리맨 라이프 스타일에서 탈출하는 법을 배울 차례입니다. 회사 밖에서 오히려 성과가 향상된다는 사실을 증명 하세요 A씨는 회사 밖에서 얼마나 더 높은 성과를 거두었는지 강조하는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없어진 점과 사무실 내의 소음 때문에 정신이 흐트러지는 일이 줄어 들었다는 점을 어필 했습니다. 업무 처리를 훌륭히 한 다음 당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세요.
작은 칸막이 책상에 둘러싸여 인생의 대부분을 허비하기에는 세상은 너무나 넓습니다. 구세대 부자는 한 장소에 터를 잡고 살아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새로운 개념의 부자 즉 뉴 리치는 인생 전체에 걸쳐 미니 은퇴를 고르게 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은퇴를 하고 나면 대개 2~30년 정도가 정도가 생기는데 이 시간을 모아 마지막에 펑펑 쓰는 대신 평생동안 사이사이에 나눠 쓰는 것이 미니 은퇴 입니다.
이것은 휴가 와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미니 은퇴는 비록 쉬는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를 무엇으로부터 도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되돌아보게 해서 백지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미니 은퇴는 한곳에서 1개월에서 6개월 정도는 머무르라는 의미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나라에서 미니 은퇴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와 똑같은 문화를 따르는 사람들의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면 변화의 효과가 제안 될 것입니다.
이질적이지만 위험하지 않은 해외를 고르라고 권합니다. 물가가 저렴한 나라로 이주를 한다면 외국에서 돈을 쓰는 것인데 이 비용은 대개 자국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덜 듭니다. 나중에 원하는 직장 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는 직장과 직장 사이의 휴지기에 무언가 흥미로운 일을 해서 면접관들이 부러워하게 만들면 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보다 눈에 띄기 때문에 더 많은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왜 쉬었는지 또는 전 직장을 왜 그만 두었는지에 대해 혹시라도 묻는다면 "저는 일생에 한번 올까 말까한 기회가 생겼는데 그것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더 일해야 하는데 서두를 필요가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답하면 됩니다.
일단 시도해 보면 모험도 별로 겁나는 일이 아닙니다 미니 은퇴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어떤 게 있는지 꼽아 보면 오히려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 하루 8시간씩 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주일에 8 시간도 너무 많습니다. 근무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 하세요. 수입의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몇 가지 중요한 업무를 찾아내 그 일들이 분명한 마감 시간을 갖도록 시간표를 짜는 것입니다.
자질구레한 일들을 무시하고 해야 할 일 목록에 있는 업무의 수를 제한한 후 일을 미루지 않도록 마감시간을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짧게 잡으세요.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지 않고는 책상 앞에 앉지 마세요. 우선 순위를 정하지 않으면 모든 일이 시급하고 중요해 보입니다. 하루에 끝마칠 중요한 일은 두 가지를 넘어서는 안됩니다. 날마다 가장 중요한 하나의 업무를 정해 놓으면 대부분의 다른 일들은 중요하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파레토의 법칙으로 알려진 80대 20 법칙은 우리가 원하는 결과의 80% 가 중요한 20% 로 부터 기인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20% 가 수익의 80% 이상을 만들어 내고 있고 어떤 20% 가 업무시간에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나요. 80대 20 분석을 통해 비생산적인 고객이 하루 종일 나를 불행하게 만들고 분노를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 이들에게 수동적인 대응 방식을 취하세요.
성공을 향한 확실한 길은 없지만 실패를 향한 분명한 길은 바로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는 시도입니다. 성과를 높이려면 정보량을 줄이는 건 필수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정보와 장애물들을 무시 하는 법을 터득하는 건 꼭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정보는 시간만 많이 잡아먹고 부정적이며 우리의 목표와 관련이 없고 우리의 영향권 밖에 있습니다.
저자 팀 페리스는 뉴스를 전혀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면 사람들이 그 일에 대해 떠드는 걸 저절로 듣게 됩니다. 시간을 낭비하는 일에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회의, 전화 통화, 이메일 등 입니다. 근무 시간의 4분의 1 이상이 이와 같은 방해로 말미암아 허비 된다고 합니다.
이메일이야말로 현대 세계에서 모두에게 심각한 방해물이 될 때가 많습니다. 아침에 첫 번째 일과로 이메일을 보내지 마세요. 이메일은 적어도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의 업무를 하나 이상 처리한 후 인 10시 이후에 보내도 됩니다. 이메일 수신을 알려주는 알람이 설정되어 있다면 끄고 하루 두세 번만 체크하세요. 한번은 점심시간 전에 또 한번은 오후 4시에 이렇게 하루에 두 번만 이메일을 확인 하세요.
사람들이 수다를 떨도록 그냥 내버려 두지도 마세요. 누군가 당신에게 전화 했을 때 "요즘 어때?"같은 질문 대신 "무슨 일이야?" 혹은 "뭘 하고 있는 중인데 무슨일 있어?" 라고 말하세요. 꽤 오랫동안 당신의 시간을 잡아 먹던 사람들은 접근하지 못하게 하면 처음 몇 번은 기분나쁜 기색을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바뀌지 않으리란게 분명해지면 받아들이고 그런가 보다 합니다.
사람들에게 이메일, 전화, 회의의 순으로 의사소통을 하도록 유도하고 가능하면 답은 언제나 이메일로 하세요. 그들도 이런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 줄 겸 말입니다. 명확한 안건이나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회의나 전화에는 동의 하지 마세요. 만약 도저히 막을 수 없다면 끝나는 시간을 정하도록 하세요. 도출해야 할 결과가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면 어떤 회의나 전화도 30분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이 당신을 방해하게 두지 마세요.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정도는 휴대폰이나 노트북 을 손에서 내려 놓으세요 일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주말 내내 이메일을 보내는 일은 이 행성에서 당신에게 주어진 얼마 안되는 시간을 쓰는 방법이 아닙니다.
당신이 미국 달러로 돈을 벌고 인도 비서를 고용하여 루피로 보수를 치를 경우 재미있는 일이 일어납니다. 당신이 더 잘 할 수 있는데 뭐하러 돈을 지불해 가며 비서를 고용 해야 할까요. 당신의 목표는 더 중요하고 더 잘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임 받는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위임은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어야지 중요하지 않은 일을 추가해 더 많이 일하게 만드는 핑계 거리로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제거하고 위임하여 일하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면 진정한 소명이나 꿈의 직업을 시험해 보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만약 은행에 1000억 이 있다면 매일 매일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요? 당신에게 어떤 일이 중요하고 결국에는 그 일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가장 오랫동안 해야될 일 목록에 올라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침에 가장 먼저 그 일을 시작하고 마칠 때까지 모든 일을 차단하세요.
삶을 즐기면서도 나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려면 남는 시간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를 통해 만난 뉴리치들이 한 말에 비추어 볼 때 여기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끊임없는 배움과 봉사입니다. 봉사는 생명이나 환경을 구하는 데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나누거나 함께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이 책을 읽고 실천한 히긴스 씨는 사무실을 벗어나 혼자서 일을 하는 지금이 훨씬 집중이 잘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주어진 자유 시간을 더 큰 일들을 꿈꾸는데 쓰고 있습니다. 주 중 구속된 업무 시간에는 모든 것을 80대 20 필터를 통해 재평가 했습니다. 이메일 주기를 묶어서 처리하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각 미팅에 대해 면밀히 조사 했고 여기저기서 오는 요구들을 거절하기 시작했습니다. 의미없는 쓰레기를 보내던 사람들은 응답이 전혀 없자 수신인 에서 그를 제외시켰습니다. 낭비되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시간이 더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더 적은 일을 하지만 더 나은 결과에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렇게 되자 관리자들은 일상적인 업무를 세세히 따지지 않았습니다. 업무를 해야 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쉽니다. 가족 전체를 위해서 일상의 삶 속에 항상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는 값을 매길 수가 없는 일입니다.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사소한 나쁜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둬야 합니다. 잡일을 제쳐 놓는다고 하더라도 세상의 종말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해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를 여행하는 중이 아니더라도 소소하게 나쁜 일들은 그냥 내버려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큰 일을 위한 시간을 절대 가질 수 없습니다. 사소한 나쁜 일들을 내버려두면 의미 있는 좋은 일들에 대한 집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따위에 걱정에서 벗어나세요 사람들은 남의 일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이책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다소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인도에 있는 원격 비서를 고용하고 회사와의 협상을 통해 원격근무를 이루어 내는 일들이 과연 나에게도 가능한 일일까 싶기도 했습니다. 팀 페리스는 말합니다 이 모든 걸 시작할 수 있는 첫 단계는 내가 사실이라고 믿던 생각들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생각해보니 이 책이 출간 되던 2017년에는 원격근무 라는게 터무니 없어 보였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는 날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재택근무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간에 시대의 흐름은 그가 말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 합니다 80대 20 법칙을 통해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제거하거나 위임하는 방식은 현재 회사 업무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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