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가치투자 1) 주식투자 - 투자가 없었다면 산업사회의 혁명적 변화(기차, 자동차, 기름, 전기, 컴퓨터 그리고 현재의 인터넷)는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 돈이 없으면 음악도 없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 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할 수 있다. 돈이 조금밖에 없는 사람은 투자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 다른 투자 대상에 비해 주식이 갖는 장점은 장기적인 상승운동에 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 주식시장은 세계사의 거울이다. 이 거울에서 무엇인가를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은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2) 가치투자 - 원칙에 시효가 있다면..

대한민국 헌법 제 32조 1항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사회적·경제적 방법으로 근로자의 고용의 증진과 적정임금의 보장에 노력하여야 하며,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최저임금제를 시행하여야 한다. 국내에 최저임금이 처음 도입 된 것은 1987년 개헌과 함께입니다. 최저임금제는 당시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긴 노동시간, 그리고 절대적인 가난으로부터 노동자를 지켜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세월이 지나며 더더욱 강화되어 2017년 대선에 이르러서는 대선 후보들이 최저시급을 만원까지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기 시작했고, 새롭게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서는 소득의 증가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소득주도성장' 이론을 바탕으로 급진적으로 최저임금을 끌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폭락하기 직전에 시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근사했을까? 하지만 폭락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용케 폭락을 피한다고 해도 다음 반등 전에 다시 시장에 들어갈 수 있을거라는 보장을 누가 할 수 있을까? 모든 주식은 기업의 운명과 함께한다 통계학보다는 역사와 철학 공부가 나의 주식투자에 훨씬 도움이 되었다.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기술이다. 주식시장은 계량화가 통하지 않는다. 당신은 주식을 사거나 팔 때마다 이른바 전문 투자자라는 똑똑한 바보들과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틀리며, 이상한 투자를 하고, 뒷북치는 경우도 많다. 일반투자자인 당신은 기관처럼 굴 필요가 없다. 그러면 실적도 기관처럼 나올것이다. 월스트리트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

구글과 페이스북(메타로 이름을 변경했지만 이 글에서는 편의를 위해 페이스북이라고 하겠습니다.) 두 기업 모두 광고를 통해 수익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두 기업의 광고 전략은 확연한 차이가 있고 그 때문에 시장에서 두 기업의 평가 역시 달라집니다. 두 기업의 광고 전략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존의 광고 서비스 제공 방법 먼저 기존에 각자 광고 서비스에 이점을 부여했던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구글 같은 경우는 웹상에 삽입할 수 있는 범용성 넓은 디스플레이 광고를 제공하고 있죠. 그래서 제 블로그 같은 곳에도 구글의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를 게시할 수 있습니다. 웹 페이지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사용자의 구글 계정 데이터와 웹 쿠키데이터를 활용..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거나 그 격차가 좁혀질 때 마다 항상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집니다. 최근에도 장단기 금리차이가 좁혀지며 비슷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도대체 장단기 금리 차이라는 것이 뭔지,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 왜 경기침체의 신호가 된다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란? 장단기 금리를 논할때, 단기금리는 미국의 2년물 국채, 장기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를 의미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만기가 긴 것이 금리도 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2년물 보다는 10면물이 더 금리가 높은 것이 보통의 상황 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 사이에는 항상 어느정도의 갭이 존재하는데 이 금리차이가 점점 좁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다가 만기가 짧은 2년물 금리가 10년물 ..

최근 스케일링을 위해서 치과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분명히 예약을 하고 방문했음에도 15분정도 대기가 필요했습니다. 애초에 이렇게 대기를 시킬거면 예약을 받지 말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사실 살다보면 이런 일들이 제법 있습니다. 호텔룸이 가득 차서 예약이 취소되거나 이미 결제까지 마친 비행기 티켓이 취소되기도 하죠. 이것은 모두 초과예약의 결과입니다. 초과예약, Overbooking 은 기업이나 기관이 전체 수량 이상으로 판매하거나 예약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초과예약은 종종 고객을 화나게 하기도 합니다. 뭔가 약속을 어긴 듯 한 기분을 들게 만드니까요.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 이런 초과예약을 하는것은 자원을 최적화 하고 동시에 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사실 모든 고객들이 약속..

당연히 아파트는 신축이 좋습니다. 충분한 여유자금이 있다면 신축아파트에 입주하는 게 좋죠.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다 신축 아파트에 거주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 글에서는 부득이 신축 아파트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야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신축 아파트의 장점은 아파트 내부의 예쁜 조경과 스마트 폰과 연동되는 홈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시설 이 세 가지 정도일 것입니다. 2000년대 이전 우리나라 아파트에 이런 편의시설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 2000년대 부터입니다. 그래서 그 이전까지 짓던 평범한 판상형 아파트들은 사실 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나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연식차이가 있을 뿐이죠. ..

지폐의 가치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뒤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예쁜 편지지로 값을 치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무전취식으로 수갑을 차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만원짜리 지폐라면 사정이 다르겠죠. 만원짜리 지폐와 예쁜 편지지는 똑같은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 것 같은데 왜 사람들은 지폐에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까요? 무엇이 지폐의 가치를 만드는 것일까요? 지폐는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조이 쪼가리에 불과합니다. 그 조그만 조이 조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종이접기 밖에 없죠. 편지지로 쓰기에는 이미 뭔가 잔뜩 그려져 있는데다 예쁜 모양도 아니에요. 심지이 이 종이조각을 그냥 버리거나 찢거나 불에 태우거나 복사하는 것 등등은 모두 불법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징역을 살게 될 수도 있죠..

월세에 대한 오해: 월세는 소득에 비례한다 최근 몇 년간은 막대한 유동성 공급이 빚어낸 자산가치 상승으로 국내 부동산 가격 역시 유래가 없는 수준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이처럼 자고 일어나면 최고가가 갱신되는 대유동성의 시대에는 아마 월세 수입 따위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만 유동성이 회수되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기 혹은 하락기가 도랙하면 결국 투기심리는 가라앉고 자산의 펀더멘털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부동산의 펀더멘털은 결국 월세와 지가라고 할 수 있는데 매매가는 지가와 연동되기 때문에 가격이 더이상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은 지가 역시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상승장이 멈춘 시점에서는 월세 가격이 유일한 펀더멘털의 지표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인들..

1997년 IMF 외환위기 90년대 초반은 여전히 많은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리즈시절로 기억됩니다. 군사정권 하에서 일어난 급격한 경제성장의 달콤한 과실이 무르익은 때 이기도 했고, 87년 체제이후 민주화를 통해 전에는 맛보지 못했던 자유를 만끽하더 시절이기도 핬습니다. 그러나 그 달콤함은 오래 가지 못햇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97년 외환위기가 터지게 된 것입니다. 외환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환율관리의 실패였지만 그 피해는 국민들이 감수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재벌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대마불사라는 말이 무색하게 한국의 호령하던 굴지의 대기업들이 무기력하게 부도를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시 국내 최고의 기업이었던 대우그룹은 쌍용차 인수를 발표합니다. 때는 IMF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