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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하기 직전에 시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근사했을까? 하지만 폭락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용케 폭락을 피한다고 해도 다음 반등 전에 다시 시장에 들어갈 수 있을거라는 보장을 누가 할 수 있을까?

 

모든 주식은 기업의 운명과 함께한다

 

통계학보다는 역사와 철학 공부가 나의 주식투자에 훨씬 도움이 되었다.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기술이다. 주식시장은 계량화가 통하지 않는다.

 

당신은 주식을 사거나 팔 때마다 이른바 전문 투자자라는 똑똑한 바보들과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틀리며, 이상한 투자를 하고, 뒷북치는 경우도 많다. 일반투자자인 당신은 기관처럼 굴 필요가 없다. 그러면 실적도 기관처럼 나올것이다. 월스트리트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10루타가 가능해진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세가지 질문부터 하라. 1 내집이 있는가? 집을 살때는 온갖 것을 따져볼 수 있으며, 하락한다고 당장 팔아치우는 경우도 없고, 멘탈유지도 잘되며, 세금도 훨씬 장기적으로 싸다. 2 나는 돈이 있는가? 가령 가족의 생활비를 주식에 싸들고 오면 하락장에 영향을 받을것이다. 자식의 20년뒤 등록금을 주식에 썼다가 물리는 경우도 있으니 쓸 가능성이 있는 돈은 반드시 빼고 투자하라 3 나는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여기에는 인내심, 초연함, 공포로부터의 내성 등이 존재한다

 

진정한 역발상 투자란 인기종목을 반대로 거래하는 것이 아니다. 시장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모두가 무시하고 하품하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다

 

시장을 예측한다고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은 상관하지 마라. 시장은 투자와 아무 상관없다. 당신이 이것만 이해하더라도 이 책은 제값을 다한다.

 

시장을 정확히 판단하고서도 잘못된 종목을 고르면 돈을 날리게 된다. 좋은 회사를 찾았다면 시기나 시장에 상관없이 매수하라. 돈을 벌 것이다.

 

어떤 경로로 종목을 발굴하더라도 성급하게 매수해서는 안된다

 

내부자 매도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매수는 무조건 좋은 신호다

 

내가 기피하는 종목은 가장 인기있는 업종 중에서도 세간의 주목을 가장 많이받고 있는 주식이다. 높은 주가를 지탱하는 것은 막연한 희망과 공허함이므로, 상승할 때 만큼이나 추락하는 속도도 빠르다. 두자리수 성장이 영원히 지속될것처럼 말하는 순간, 산업은 기울기 시작한다. 인기 업종의 인기종목에 투자해 수익을 얻기를 바라면, 생활보조금에 의존하는 신세가 되는것은 시간문제다. 

 

제2의 아무개는 결코 아무개가 되는법이 없다. 이 종목이 모방하려 한 원래 종목마저 전성기를 지나는 경우가 많다.

 

수익성 높던 기업이 사업다각화를 한답시고 전혀 이해할수도 없고 터무니없이 비싼 기업을 사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업다악화 기업을 피하라

 

소문주, 너만 알고있으라는 주식을 조심하라. 이런 주식은 대개 엄청 복잡하거나 매우 상상력이 풍부해야지만 가능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게 그렇게 대단한 회사라면, 실적이 나온 뒤 투자해도 많이 벌 수 있다.

 

고객에게 휘둘리는, 가령 대부분의 제품을  한 기업에게만 파는 회사를 피하라

 

회사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는 회사의 이익과 자산으로 귀결된다

 

PER가 지나치게 높은 종목은 피하라. 모든 종목이 높았던 뒤에 대폭락장이 온 적이 있으며, 낙관주의로 인해 터무니없이 올라가는 사태도 많다. 

 

실제로 하지도 않으면서 번지르르한 회사를 믿고 투자하지 말라

 

공개된 정보보다 소문이 훨씬 흥미롭다. 휘둘리지 마라

 

홍보팀에 전화해서 자신이 몇만주를 가지고 있는데, 보유량을 늘릴지 고민중이라고 하면 면담태도가 바뀐다.

 

전화는 귀찮지만 때론 뜻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되는 정보원이 된다.

 

본사를 방문해서는 분위기를 느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들어 타코 벨 본사는 허름한 집무실에서 일했는데, 이들이 쓸데없이 사무실 개선에 돈을 소모하지 않는 경영철학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높은 이익과 검소한 본사는 최강이다

 

대표자가 도저히 그정도 이익이 날 정도의 그릇이 아니라면, 대개 우리의 감이 맞다

 

생존이냐 파산이냐를 결정하는건 부채이다.

 

재고가 남아도는 회사는 피하라

 

비싸더라도 성장률이 높은 회사가 낫다.

 

수십년간 기업의 평균 이익률은 5%에 가까웠다.

 

기업은 초창기-고성장기-성숙기를 거치는데, 첫째가 제일 위험하며, 셋째가 제일 골치거리다. 큰 수익은 두번째에서 발생한다.

 

기관투자자가 많이 없을수록 좋다.

 

이익이 지속적이면 좋다.

 

현금 보유량은 주가의 하방을 막아준다.

 

주식투자에서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장기수익률은 9~10퍼센트다. 다양한 편리한 대안을 생각할떄, 개별주 투자는 12~15%는 먹어야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비용과 수수료, 배당 등을 모두 포함한 결과를 말한다.

 

종목 수보다는 각 종목이 좋은지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투자자가 잘 아는 분야에 좋은 종목이 많다면, 그냥 모두 보유해버려라. 분산투자한다고 전혀 모르는 기업을 사는건 아무 도움이 안된다

 

오른 주식을 팔아서 빠지는 주식을 사는게 꽃을 꺽어서 잡초의 비료로 쓰는 꼴일수 있다.

 

연말 절세매각 타이밍은 좋은 구매시기가 된다

 

대폭락장에 용기를 발휘해서 사는것도 좋다

 

터무니없는 생각들; 내릴만큼 내렸으니 더는 안 내려, 바닥에서 잡을 수 있어, 오를만큼 올랐으니 더 못올라, 헐값인데 얼마나 손해보겟어? 결국 회복될거야, 어디까지 반등하면 팔아야지, 공기업은 안정적이야, 더는 못 기다리겟으니 팔자, 사지 않아서 손해봤네, 꿩 대신 닭이라도 사자

 

옵션은 종목을 정확히 선택하더라도 타이밍에 따라 돈을 잃을 수 있으며, 비용이 많이 들고,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는게 아니라서 제로섬 게임이다

 

공매도는 일반주식과 다르게 원금을 넘어서 천장을 뚫고 치솟는 주가로 인해 몇배의 손실을 볼 수 있다.

 

좋은 주식을 가지는 소액투자자는 장이 나빠도 버틸수 있다. 대폭락장에서 손해를 보는 사람들은 신용거래자, 차익거래자, 옵션투자자, 프로그램 매매자였다. 그들은 본인이 던진 매물에 놀라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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